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칼 랜섬 로저스: 인간 중심 치료의 개척자

by HIGH_LIGHT 2024. 6. 26.

칼 랜섬 로저스(Carl Ransom Rogers, 1902년 1월 8일 ~ 1987년 2월 4일)는 미국의 심리학자로, 1940년대에 인간 중심 치료를 개발하여 인간성 심리학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생애

초기 생애와 교육

1902년 1월 8일, 시카고 외곽의 오크 파크에서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로저스는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 농업학과에 입학했습니다. 1922년, 국제 기독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중국에 다녀온 이후 칼 랜섬 로저스(Carl Ransom Rogers, 1902년 1월 8일 ~ 1987년 2월 4일)는 미국의 심리학자로, 1940년대에 인간 중심 치료를 개발하여 인간성 심리학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생애

초기 생애와 교육

1902년 1월 8일, 시카고 외곽의 오크 파크에서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로저스는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 농업학과에 입학했습니다. 1922년, 국제 기독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중국에 다녀온 이후 그는 목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진로를 변경했습니다. 컬럼비아 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입학하여 1928년에 석사학위를, 1931년에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경력과 연구

1935년부터 1940년까지 로체스터 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로저스는 1939년에 첫 번째 저서인 "The Clinical Treatment of the Problem Child"를 출판했습니다. 1940년에는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교수로 임명되었으며, 1942년에 두 번째 저서인 "Counseling and Psychotherapy"를 출간했습니다. 1945년, 시카고 대학교로 초빙되어 카운셀링 센터를 설립했으며, 1947년에는 미국 심리학회(APA) 회장이 되었습니다. 1987년 2월 4일 사망한 로저스는 사망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되었습니다.

 

인간 중심 치료

치료의 철학과 접근법

칼 랜섬 로저스가 창시한 인간 중심 치료(Person-centered therapy, PCT)는 기존의 지시적 요법이 아닌, 비지시적 요법으로 상담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오늘날 흔히 미국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심리치료사와 환자가 대화를 나누는 방식의 치료가 바로 인간 중심 치료입니다. 이 접근법은 심리학과 학위 및 대학원 석사학위 이상의 교육을 받은 전문가가 시행합니다. 칼 랜섬 로저스는 인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아실현을 위해 기본적 동기를 갖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칼 랜섬 로저스는 인간 중심 접근 상담자가 유기체의 지혜를 믿고, 인간이 본질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존재라고 보았습니다. 칼 랜섬 로저스는 “경험은 나에게 최고의 권위다”라고 말하며, 유기체의 경험을 중시했습니다. 유기체는 기본적으로 자신을 실현하고 유지하며 향상시키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저스는 상담자가 내담자의 변화를 위해 갖추어야 할 세 가지 필수 태도로서 일치성, 공감적 이해,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제시했습니다.

내담자 중심 이론

칼 랜섬 로저스는 모든 사람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현실을 지각하며, 주관적 경험이 행동을 지배한다고 믿었습니다. 칼 랜섬 로저스는 개인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의 내적 참조 체계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판단을 멈추고 그들의 시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칼 랜섬 로저스는 사람마다 자신이 되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자기실현 경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간이 타고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응 유연성이 있고, 역경에서 금방 회복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유기체적인 가치화 과정과 충분히 기능하는 사람

칼 랜섬 로저스는 유기체적인 가치화 과정(Organismic Valuing Process, OVP)과 '충분히 기능하는 사람'(Fully functioning person) 사이의 경로를 가정했습니다. 칼 랜섬 로저스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자아 개념에 따라 실제 경험을 만나도록 이끄는 자기실현 경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경험들은 유기체의 기본적 요구와 필요에 따라 평가되며, 이러한 과정이 사람을 충분히 기능하는 사람으로 이끕니다.

CIA와의 연관성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칼 랜섬 로저스는 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금은 인간 생태학 조사 협회(Society for the Investigation of Human Ecology) 명의로 집행되었으며, 이후에는 인간 생태학 기금(Human Ecology Fund)으로 불렸습니다. 로저스는 위스콘신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이 협회의 협회장을 맡았다고 전해집니다.

인간 중심 치료의 영향

칼 랜섬 로저스의 인간 중심 치료는 심리치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접근법은 내담자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그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믿습니다. 이는 기존의 지시적 요법과는 달리, 내담자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로저스는 인간 중심 치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변화를 제공했으며, 그의 이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심리치료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결론

칼 랜섬 로저스는 인간 중심 치료를 통해 심리학에 아주 커다란 혁신을 가져온 인물입니다. 칼 랜섬 로저스의 이론과 접근법은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인간성 심리학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칼 랜섬 로저스의 인간 중심 치료는 내담자의 자율성과 자아실현을 강조하며, 심리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심리학과 상담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